[앵커]<br />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자문을 맡았던 해양행정 전문가 최낙정 씨가 참여정부 시절 만났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책으로 엮었습니다<br /><br />우리 시대의 대표 사회학자 한완상 전 부총리가 회고록을 출간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 나온 책,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■ '너무 다른, 너무 같은 두 남자 이야기' 최낙정 / 함께BOOKS<br />참여정부 시절 최연소 해수부 차관과 장관을 지냈던 저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노무현, 문재인, 두 사람을 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자는 두 사람을 '부끄러움을 잘 타는' 공통점을 갖고 있던 환상의 콤비로 기억합니다.<br /><br />'나쁜 남자' 같은 노무현과 '착한 교회 오빠' 같았던 문재인은 철학과 원칙은 공유하면서도 이를 실현하는 스타일은 전혀 달랐다고 적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■ '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' 한완상 / 후마니타스<br />1980년대 대학가의 필독서이자 금서였던 '민중과 지식인'의 저자로 유명한 한완상 교수의 파란만장한 여든 해 삶을 담은 회고록입니다.<br /><br />비판적인 지식인에서 개혁정치가로, 다시 지식인으로 돌아온 한국 사회학계의 거두가 새 시대에 던지는 성찰의 메시지가 여전히 젊게 다가옵니다.<br /><br />■ '스탠드펌' 스벤 브링크만 / 다산초당<br />덴마크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브링크만이 들려주는 행복한 개인으로 사는 법입니다.<br /><br />저자는 성장 일변도의 문화 속에서 '소진되지 않는 행복한 삶'을 살기 위해선 개인의 존엄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■ '절반의 중국사' 가오홍레이 / 메디치미디어<br />중국 안에 거주하는 한족을 제외한 55개 소수민족의 기원을 밝히는 책입니다.<br /><br />책은 지금까지의 중국사는 반쪽짜리 역사였다며 한족 중심의 역사만으로는 오늘날 중국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족과 얽힌 소수민족의 숨어있던 이야기가 거대하고 흥미로운 중국 역사의 나머지 절반을 채워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5140002044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